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이슈

마카롱 10개가 뭐길래. 이제 맞고소 법정 싸움으로 끝장을 본다

niHoo 2018. 5. 9. 15:54


많은분들이 마카롱 사건을 아실거예요


설명을 드리자면


해당 가게에서 마카롱을 택배로 자주 시켜먹었던 부산에 사는 한 손님이


휴가를 얻어 자신이 좋아하던 용인의 마카롱 가게를 직접 찾아 갑니다




그 손님은 해당 가게에서 커피 한잔과 마카롱 10개를 주문 하고 


그 자리에서 다 먹게 되었죠 


포장을 해서 가면 거리가 멀기 때문에 마카롱이 다 녹을것 같아서 다 먹었다고 해요


이후 그 손님은 자신의 SNS에 마카롱에 대한 후기를 사진과 함께 정성스레 작성 합니다


이때 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죠 




하지만 SNS에 남긴 글 중에 


'마카롱이 딱딱해서 입천장이 까졌다' 라는 글이 있었는데


그 뒤 가게 공식 SNS에 '마카롱은 칼로리가 높아 잘 숙성 시켜 드셔야 한다'는 글을 올립니다.


바로 사건의 시작이죠


가게 SNS의 글을 본 다른 손님 


'나는 칼로리가 높은 줄 모르고 한번에 두세개씩 먹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는데


해당 가게 점주는 '그정도면 양호한 편이다 어떤 사람은 한 자리에서 10개를 먹는다'라는 댓글을 남깁니다.


공개적으로 공격 한 것이죠


이 글을 보고 그 손님은 '기분이 나쁘다'는 글을 남겼고


가게에서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라고 사과 합니다


하지만 이미 퍼질대로 퍼진 글 때문에 가게 SNS에는 사람들이 비판하는 글이 많이 달렸습니다


이후 가게 SNS에서 그 손님이 마카롱 10개를 먹는 CCTV 화면을 올려버린것이 가장 큰 문제였죠


물론 모자이크 처리는 하였지만 그 손님의 마음은 상할대로 상했을거라 생각 됩니다.


결국 이 매장은 10일간 영업을 중단하고 지난달 말에 다시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 손님은 부산지방검찰청에 가게 점주를 고소 하는 상황까지 갔고


점주 역시 이번주 안으로 손님을 허위사실유포 및 영업방해로 고소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법이 두분의 입장 차이를 잘 조율 해 주겠죠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공감 꾸욱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