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16살때 위안부 모집 할 때 다른 애들은 멋모르고 손들었는데 당시에 치매 걸린 할아버지 모셔야 해서 못갈것 같다고 손 안들었다가 교사가 넌 꼭 보내겠다고 으름장 놓음. 손 든 여자들 그날 집에 가서 손 든 썰 풀었다가 어른들이 전부 가면 안된다고 해서 다음날 학교에서 애들 전부 울면서 손 안 든 우리 할머니 엄청 부러워 했다고 함 다들 태세전환 해서 안간다고 하니까 군에서 이 학교는 지원자가 없어서 이상하게 생각해서 헌병들 들이닥쳐서 부모 불러 오게 함. 아버지(증조할아버지)가 일본말로 치매 걸린 할아버지(고조할아버지) 모셔야 한다는 식으로 설명 했다가 일본도를 책상에 내리치며 국가를 위한 일인데 노인따위가 중요하냐며 큰 소리 쳐서 아버지랑 같이 벌벌 떨었다고 함. 결국 모집 당일 날 학교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