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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대한민국은 이제 정말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niHoo 2017. 11. 15. 22:48

최근들어 우리나라에 지진이 연거푸 일어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는 지진에 있어 가장 안전했던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들어 강력한 지진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걸 보면 


이제 정말 더 이상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닐지도 모른다. 아니 지진을 대비 해야 하는 나라가 되었다.




(포항 지진 피해 상황 캡쳐)



2017년 11월 15일 오늘 오후 포항 북부 9KM지점에서 일어난 대규모 지진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큰 지진이었다. 역대 1위는 지난해 경주에서 일어났던


규모 5.8의 지진이다. 오늘 포항 북부에서 일어난 지진은 작년 경주에서 일어났던 지진의 영향이 크다는 견해도 상당하다. 경주 지진의 여파로


주변 단층에 축적되었던 힘이 풀린게 아니냐는 이야기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한동대학교의 외벽이 무너져 마치 재난영화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학생 중 몇몇은 찰과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동대학교는 추가 여진 피해의 가능성과 학생, 교직원의 안전을 위하여 일요일까지 휴교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 학교는 지진 발생 지역과 가까워 특히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는 겉으로는 가만히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내부에서는 생각보다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쉬운 예를 들자면 지하수가 흐르고 있고


마그마도 땅 속에서 흐르고 있다. 이것들이 지각을 뚫고 나오기 위해 틈을 놓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면 쉬울것이다. 지구의 맨틀은 


조금씩이지만 계속 움직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위에 떠 있는 지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지진의 대부분은 불의 고리 라고도 불리우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생겨난다. 


1년에 일어나는 지진의 횟수는 대략 50만번 정도이고 이 중에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지진은 10만번 정도이다. 대부분의 지진은 판구조 때문에 일어난다


앞서 설명했듯이 지각의 움직임이 축적되고 축적되어 결국 터지게 되는것이다. 화산활동이나 쓰나미 등은 모두 이런 지각의 움직임으로 인해 생긴다.








(국민안전처 지진대비요령 캡쳐)


이러한 지진에 대비 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지금껏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크지 않아 지진이 왔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서


당황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지금부터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설명하려 한다.





상황별 행동요령 


1. 지진으로 흔들리는 동안에는 테이블이나 책상에 들어가 몸을 보호 한다.


2. 전기, 가스불을 꺼서 화재를 예방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 한다.


3. 진동이 멈추면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대비한다. (엘레베이터 이용 절대 금지)


4. 건물 밖으로 나오면 낙하물에 대비하여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5. 넓은 공터 (운동장, 공원)로 이동한다.


6. 라디오, 뉴스에 나오는 방제기관에 의한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장소별 행동요령 


집안에 있을 때


1. 약한 진동이 느껴지는 즉시 가스레인지나 난로 불을 끈다.


2. 튼튼한 테이블 밑에 들어가 테이블 다리를 꽉 잡고 있는다.


3. 테이블이 없을 시 방석이나 가방을 이용하여 머리를 보호한다. 


4. 큰 흔들림이 멈추면 미처 끄지 못한 불을 끄고, 넓은 공터로 이동한다.



건물 밖에 있을 때


1. 땅이 흔들리면 대문 기둥이나 담 등을 잡게 되는데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넘어질 우려가 있는것들로부터 몸을 멀리 한다. 


2. 가방이나 손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3. 밖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유리나 간판같은 낙하물이다. 건물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거나

   상황에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것이 좋다.


엘레베이터 안에 있을 때


1. 지진이나 화재같은 경우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2. 만약 갇혀있다면 구조벨을 눌러 구조를 요청한다.




앞서 말했듯 지진은 멀리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